포스터=해수부 제공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서식하는 민어(民漁)는 예부터 어획량이 많아 남녀노소 모두 즐겨먹어 '백성의 물고기'로 불린다.
잔칫상이나 제사상의 단골 손님인 민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어 회, 구이, 전, 조림,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무더운 여름철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다.
포스터=해수부 제공
인천 중구 큰무리어촌체험휴양마을도 서해안의 넓은 갯벌에서 바지락, 돌게, 소라 등을 잡을 수 있고 산림욕이 가능한 실미도해수욕장과 바다 위를 걷는 무의도 해상탐방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호룡곡산 등 관광지가 가득하다.
이달의 해양생물로 까치상어(Triakis scyllium)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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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상어의 몸길이는 평균 1m 내외로 최대 1.5m까지 자라며 잿빛 몸에 검은 띠무늬와 점이 흩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까만색과 하얀색이 번갈아 늘어선 모양이 까치의 몸 무늬를 닮았다고 해 까치상어라고 불린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어업활동에 의해 혼획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어류 중 하나이다.
해수부는 이 밖에 이달의 등대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어항동방파제등대를, 무인도서로는 거제시 아래쪽에 위치한 대손대도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