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즐기는 와인" 커피베이, 첫 비스트로형 카페 '서순라길점' 오픈

머니투데이 박지우 인턴기자 2024.06.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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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주류 문화를 반영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형' 카페 선보여… 특색 있는 주종 도입
기존 가맹점 대비 2세대 가맹점 평균 매출 2배 이상 증가… 첫 비스트로형 카페 '서순라길점'이 매출 견인할 것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가 지난 21일 첫 비스트로형 카페 '서순라길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사진제공=커피베이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사진제공=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은 커피베이가 처음 선보이는 한옥 매장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만나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늦은 시간까지 과음 대신 기분 좋게 즐기는 주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카페에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거나 논 알코올 (Non-alcohol)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커피베이는 이에 발맞춰 음식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는 '비스트로형' 카페를 선보이게 됐다.



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사진제공=커피베이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사진제공=커피베이
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에서는 '치즈 떡볶이', '치즈 김치&감자전 SET' 등 퓨전 한국 요리와 '순살 치킨', '피자', '치즈 플래터' 등 와인,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국 월드 비어컵 골드를 3회 수상한 '벨텐부르거 바로크 둔켈', 달콤한 맛으로 디저트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스카나비노 모스카토 다스티' 등 다양한 맥주와 와인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알코올에 민감하거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논 알코올 맥주인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을 판매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한옥과 어울리는 식혜크러쉬, 식혜라떼, 옛날커피 등 시그니처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낮에는 베이커리와 시그니처 음료를, 저녁에는 요리와 주류를 즐기기 좋다.

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사진제공=커피베이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사진제공=커피베이
커피베이가 처음 선보인 비스트로형 카페가 위치한 서순라길은 조선시대 종묘를 순찰하는 순라청 서쪽에 위치해서 '서순라길'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옛 조선의 치안을 담당하는 순라군이 다니던 길이다. 주민들 사이에서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의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한옥의 특징을 살려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카페 내부에서는 고개를 들면 보이는 서까래와 창문 너머로 비치는 햇빛과 계절이 선사하는 자연의 풍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돌담길을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날씨와 풍경을 즐기기 좋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도심의 높은 빌딩들 사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느긋함과 계절의 흐름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시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커피베이 '베이크 앤 비스트로 서순라길점'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오는 27일 창업설명회를 앞두고 있으며, 창업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2세대 가맹점 창업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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