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엔플라잉 김재현인데…" 여성만 골라 사기친 사칭남 구속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6.13 13:55
글자크기
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 /사진=머니투데이 DB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 /사진=머니투데이 DB


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을 사칭해 여성들에게 사기·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재현을 사칭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와 관련해 김재현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재현을 사칭한 A씨는 엔플라잉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로, 그간 여성들을 상대로 사기와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피해를 입은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씨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다수였으며 금전적 피해도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사기와 절도 혐의로 송치했고, A씨는 최근 구속됐다.

엔플라잉 측은 지난 2월 "김재현을 사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본인이 김재현이라 속이고 이성에게 접근하거나 문란한 행동으로 김재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이 팬들의 제보로 알려졌다"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김재현은 지난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