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장 수석대변인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전 위원장과) 총선 이후에도 만나고 소통하고 하는 것은 계속하고 있다.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와 관련 '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종결 결정한 데 대해 "권익위 판단이 검찰 수사와 논리적으로, 법리적으로 연결된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권익위의 판단은 판단대로, 또 검찰의 수사는 검찰의 수사대로"라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임명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협상 기간도 두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하기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스케줄대로 가기 때문에 저희가 몇 개 상임위를 가져오든 또는 가져오지 않든 국회가 운영되기에는 지금 민주당의 태도로는 시작부터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