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렉스젠, AI 기술 제휴로 해외 영상인식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6.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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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렉스젠㈜과 AI(인공지능) 기술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양사의 협업 및 사업화 추진, 해외 시장 진출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씨유박스의 FRS(얼굴 인식 시스템) 및 LPR(차량 번호판 인식) 제품과 렉스젠의 영상분석 솔루션 'RexWatchCity'(렉스워치시티)를 연동,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씨유박스 측은 이번 협업은 지난해부터 주력해 온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공략과 연관 있다고 말했다. 씨유박스는 다양한 베트남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둔 치남(TRINAM) 그룹과 손잡고 AI 영상 인식 제품의 현지 공급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여러 국가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사와 함께 공격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에서의 제품 및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준 렉스젠 대표는 " 당사의 기존 해외 사업에 이어 씨유박스와의 새로운 해외 신시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윈윈 비즈니스 모델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준 렉스젠 대표(사진 왼쪽)와 임왕택 씨유박스 부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씨유박스오영준 렉스젠 대표(사진 왼쪽)와 임왕택 씨유박스 부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씨유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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