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이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이광형 총장(왼쪽)으로부터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이스트 제공
지드래곤은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의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를 마친 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임용 기간은 지난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지드래곤의 8년 전 사주풀이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발명이나 창작으로 부귀하는 성향이 있다. 끼를 발산하는 직업으로 (연예인을) 잘 선택했다"며 "명예욕도 있다. 나중에 분명히 강단에 선다거나 선생님 소리를 들을 만한 입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지드래곤은 쑥스러운 듯 "어머니가 되게 좋아하시겠다"며 만족해했다. 박성준은 "명예도 있고 돈도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2016년 지드래곤이 네이버 V앱 라이브에서 자신의 사주를 공개했다./사진=네이버 V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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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며 "갤럭시 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