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계정에 올라간 와이즈 가족의 영상./영상=틱톡 계정(@sobrizzle)](https://menu.mt.co.kr/animated/mt/2024/05/2024052317125586872_animated_1800100.gif)
지난 17일(현지시간) 한 틱톡 이용자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기 홍보모델을 찾고 있다면 내 조카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 가족의 일상 영상을 올렸다. 아이를 '조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틱톡 이용자는 영상 속 인물들의 친척으로 추정된다.
베일리는 영상을 녹화하며 "질문이 있어. 포시즌스 올랜도에 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기저귀를 찬 채로 안겨있던 어린 케이트가 '저요!' 하면서 손을 들었고 옆 침대에 있던 언니 매들린도 달려와 손을 들고 미소를 지었다.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시즌스 호텔이 무엇인지 아는 듯 고급 취향을 가진 아이의 모습에 열광했다. 베일리가 말한 '포시즌스 호텔 올란도'는 싱글룸 가격만 1박에 245만원이 넘는 수준으로, 최고급 호텔로 분류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가족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 "케이트는 너무 작지만 이미 다 컸다" "아이가 여행을 예약했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오 어머니, 포시즌스 호텔 올란도에 참석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군요"라며 마치 자신이 아기 케이트에 빙의된 듯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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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의 인기는 단순히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포시즌스 호텔이 실제로 자신들의 틱톡 계정으로 응답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호텔 측에서 계정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사진=포시즌스 호텔 올란도 틱톡 계정](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317125586872_1.jpg/dims/optimize/)
호텔 직원들은 "포시즌스 호텔 올란도에 새로운 홍보대사를 누가 반기는가"라는 문구를 써둔 채 실제 포시즌스 호텔 올란도 내부에서 영상을 찍었다. 이들은 원본 영상 속 아이들이 "저요!"라고 응답하는 목소리를 립싱크하며 아이들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현재 SNS상에선 아기 케이트를 가지고 수많은 밈(인터넷 유행어)과 영상이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