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통계를 포함하는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최종보고서를 지난 13일 발간했다.
주당 OTT 시청시간은 △1~3시간이 17.6% △3~7시간이 29.5% △7~14시간이 31.3% △14~21시간이 11.1%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3시간의 응답률이 4%p 하락한 반면 7~14시간의 응답률은 4%p 상승해 전반적으로 시청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숏폼에 대한 분석도 실렸는데, 연구진은 "숏폼 이용자가 미이용자보다 주당 평균 32.5분 더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했다"며 "특히 3~9세와 청소년의 격차는 각각 44.3분, 40.2분으로 평균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이용자의 OTT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보다 2.4%p 하락한 93.7%로 집계됐다. 이 같은 양상은 60대(전년 대비 -5.5%p), 70대 이상(전년 대비 -5.3%p) 연령층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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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 중 만 6세 이상의 99.1%는 온라인 환경에서 영화·TV프로그램·뉴스·라디오·서적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93.7%)·영화(83.7%)·TV프로그램(68.9%)·라디오(33.3%)·서적(28.7%)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인터넷 이용자는 만 3세 이상 인구 중 최근 1개월 이내에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을 말한다. 지난해 이용자수는 4774만6871명(이용률 94%)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NIA는 지난해 8~9월 2만5016가구의 가구원 5만9249명을 방문조사해 통계를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