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 임명 완료…"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4.05.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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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제16차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비대위원) 임명안을 상정해 상임전국위원 총 61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43명 중 39명이 찬성해 원안이 그대로 의결됐다.

이로써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충북 제천·단양)·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경기 포천·가평), 서울 강동갑에서 낙선한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임명됐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회의 결과에 따라 비대위원이 임명돼 당헌·당규에 따른 비대위 구성절차가 완료됐다"며 "국민의힘의 '일하는 비대위'는 당 진열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당이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비대위는 이날 첫 회의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상견례를 겸할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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