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자원봉사단 발족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4.05.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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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위시메이커’ 1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제공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위시메이커’ 1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자원봉사단 '위시 메이커(Wish Maker)'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회사의 MZ세대 구성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난치병 아동 '위시 키드(Wish Kid)'와 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뛰는 자원봉사자 '위시 메이커'는 앞으로 3개월간 소원 여행을 떠난다. 이를 위해 위시 메이커들은 7~8명 단위로 팀을 꾸렸다. 이들은 위시 키드와 대면·비대면 소통을 통해 희망직업 체험, 스타와의 만남, 국내 여행 등 위시 키드들의 소원을 이뤄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위시메이커 1기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난치병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총 160명의 자원봉사자를 매칭해 소원성취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난치병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지원 금액은 누적 30억원이다. 특히 2017년부터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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