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본사회 정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4.05.08.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함께 기본사회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고 말했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8일 오후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 기본사회 정책 간담회를 주최하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추진 과제와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원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표와 서영교, 장경태, 정동영, 서미화 등 민주당 의원 및 당선인 약 30명이 대거 참석했다.
우원식 수석부위원장은 "기본사회는 민주당이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해가고 있는 개혁과 민생의 길"이라며 "이재명 위원장이 지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30년 비전으로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그 뜻을 바탕으로 기본사회라는 이름을 붙인 여러 곳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딛어왔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서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의식주만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금융 등 더 좋은 정책이 발굴되도록 맹활약을 부탁한다.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내시면 원내에서 든든하게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추 당선인은 "사회적 불평등 완화를 위한 처방이 하루빨리 필요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기본시리즈를 차분히 꺼내며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 역시 "기본사회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공약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첫 번째 아젠다(과제)"라며 기본사회 실현 추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