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기호 1번 이종배 의원(4선·충북 충주), 기호 3번 송석준 의원(3선·경기 이천), 기호 2번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8일 오후 3시 국회 본관에서 새 원내대표 후보들의 정견발표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9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발표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4·10 총선 국민의힘 당선인 108명이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다.
당선인들 사이에서 새 원내대표 후보의 정견과 철학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국민의힘은 지난 3일로 예정됐던 선거를 오는 9일로 미루고 이 같은 과정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한 만큼 당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권을 대상으로 대화와 견제를 어떻게 할지, 정부와 국민의힘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이 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