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전략 최고위 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AI전략 최고위 협의회'는 생성형 AI 등장과 함께 영향력이 확대되며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출범했다. 2024.4.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이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분기 낸드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신영증권 추정치)는 영업이익을 각각 8000억원, 562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두 회사의 낸드 사업 흑자 달성의 핵심 이유로 AI 서버용 SSD 수요 증가가 꼽힌다. AI 시장 성장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같은 D램 뿐 아니라 낸드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초고용량인 64TB(테라바이트) SSD를 개발해 샘플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AI '학습(training)'에 주로 활용되는 8TB, 16TB 용량의 SSD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AI 시장에서 '학습'을 거쳐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도출하는 '추론(inference)'을 위한 초고용량 SSD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4.02.26.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