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용 카드 나온다...올리브영, 현대카드와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5.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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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진행된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왼쪽)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올리브영 지난달 29일 진행된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왼쪽)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국내 대표 금융테크 기업인 현대카드와 손을 잡았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PLCC란 카드사가 특정 브랜드와 일대일 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특정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말한다.

2015년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항공, 자동차, 포털 등 국내외 18개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 PLCC시장을 이끌어왔다. 뷰티업계에서는 1400만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과 협업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고객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 및 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맹에 기반을 둔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PLCC 생태계는 파트너사들이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양해지면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될 정도로 활성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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