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공사장 화재 안전 조사와 사전신고제 홍보 나서

머니투데이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2024.05.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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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티가 화재에서 폭발까지!"…화재로부터 자유로운 현장 구축

장성소방서 소방대원이 관내 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화재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소방서장성소방서 소방대원이 관내 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화재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소방서


전남 장성소방서가 관내 공사장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하고,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 신고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사장 내 화기 취급, 위험물 및 가연성 자재, 낮은 안전의식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장성소방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안전 조사와 함께 용접 등 중요 공사에 대해 사전 신고제를 운용하고 있다.



산전신고제를 통해 공사관계자는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자 배치 등 공사계획서를 소방서에 제출한다. 소방서는 제출한 서류 확인 후 해당 대상에 대해 사전점검 및 순찰을 실시하고 화재에 대비한 기동 순찰 등을 실시한다.

장성소방서는 공사장 화재안전 조사로 화재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공사장 내 설치해야 하는 임시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장성소방서 관계자는"화재 위험이 있는 작업을 실시하기 전 반드시 사전 신고하기 바라며 소화기, 방화포 등 화재안전 조치를 취한 후 작업 전·중·후까지 방심하지 않고 사소한 불씨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소방서 또한 지속적인 홍보와 화재로부터 자유로운 현장을 구축하도록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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