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문 활짝 열고 가족 맞이…"우리 엄마아빠 여기 다녀요"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5.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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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가족 1만 명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하는 모습. / 사진 = LG전자 제공LG전자가 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가족 1만 명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하는 모습.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가족을 회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평택과 창원, 서울에 위치한 사업장에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들의 가족을 초대했다.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와 LG전자노동조합'이 주관했다.

4일에는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들의 가족 등 1만여명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를 방문했다. 대운동장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미끄럼틀과 놀이터가 설치됐으며, 곳곳에 캐리커쳐(즉석 그림)이나 마술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 4000명이 초청됐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뮤지컬 공연을 열고,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이 함께 펼치는 환경보호활동을 소개했다.

오는 10일에는 한국영업본부가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임직원 및 가족 140여명을 초대한다. LG전자만의 업그레이드 가전인 '업(UP) 가전'에서 영감을 얻은 'LG UP 가정' 이벤트로, LG트윈스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 등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는 오는 11일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 가족이 근무하는 사무공간과 최근 재단장한 트윈타워 공용공간 '커넥트윈'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행사 후 인근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LG사이언스파크, 서초 R&D캠퍼스 등에서도 오는 18일부터 가족 동반 프로그램이 열린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구성원들이 가족과 함께 직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면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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