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현대차·기아 방문... "현장 투자·혁신 중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5.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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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MPG-IBS-연세대 글로벌 과학리더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MPG-IBS-연세대 글로벌 과학리더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3일 방문했다. 자율주행차,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관련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4일 열린 '국가 PNT(위치·항법·시각) 인프라 개발 활용 심포지엄'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당시 국가 PNT 인프라에 대한 활용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해 지속적 협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차관은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보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PNT 정보활용 현황 및 우주 분야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들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연구개발) 본부 사장, 신승규 현대차 전략기획실 신승규 전무 등 첨단 모빌리티 연구개발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제 활용 가능한 PNT 인프라 개발을 위해 활용기업-정부간 협의채널 마련을 통한 정보 공유, 현장 의견 수렴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 차관은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세계 최고·최초를 위한 민간 R&D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최일선에 있는 현장의 투자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민간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 신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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