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코리아센터에서 도미닉 에르비유 파리 올림피아드 컬쳐 총괄 디렉터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코리아센터'에서 도미닉 에르비유 파리올림픽 '문화 올림피아드' 총괄 감독을 만나 이같은 덕담을 건넸다. 그는 이날 저녁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시즌' 개막공연 참석에 앞서, 도미닉 감독을 만나 파리올림픽의 '문화 올림피아드' 추진 과정 등에 대해 묻고 행사와 대회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유 장관은 도미닉 감독에게 "문화 올림픽에 참가하고 동참하는 의미로 파리와 프랑스 곳곳에서 시민들과 세계에서 온 분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피노 컬렉션 미술관을 방문해 김수자 작가의 전시 '흐르는 대로의 세상'을 관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5.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올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프랑스 정부, 파리시 등의 재정지원을 받아 문화예술 행사를 올림픽과 연계하면서 이번 올림픽을 유례없는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파리는 물론이고 프랑스 본토와 해외 영토 곳곳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일 저녁에 열린 '코리아시즌' 개막식 때 선보인 한국 '원밀리언'과 프랑스 '포케몬크루'의 합동 브레이킹 댄스 공연도 조직위의 인증을 받은 '문화 올림픽' 행사의 일부다. 앞으로 6개월간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할 나머지 코리아시즌 행사들도 모두 조직위로부터 인정받은 문화 올림픽 공식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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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도미닉 감독은 "포케몬크루는 역사가 오래된 리옹 출신 팀으로 세계 챔피언을 했다"며 "양국 댄스팀이 함께 공연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코리아시즌' 개막을 알리는 한국 '원밀리언'과 프랑스 '포케몬크루의 합동공연/사진= 문체부
한편 유 장관은 이날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지사 등이 한 건물에 모여 있는 '코리아센터'에서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