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 참석자./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 시장이 신안산선 노선 연장 방안 등
서부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를 개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계삼 도시계획실장 등 관계 공무원과 양문석, 김현, 박해철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신안산선 노선 연장 시 101 역사(가칭 자이역)를 정차하는 대부도 연장안과 GTX 플러스 C노선 연장 시 초지역 정차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과 서부권 SOC 대개발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꾸려진 국토부·환경부·해양수산부·한국수자원공사·지자체 간 마스터플랜 협의체에 경기도가 참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SOC 구상안이 밑그림 단계에 그치지 않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