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은 국토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을 중단 없이 연결하는 4500km의 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구간별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 하반기 개통 예정)로 구성돼있다.
걷기여행객들에게 어촌관광을 알리고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디.
양 부처는 앞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와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의 과장급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어촌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도 걷기여행과 어촌관광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남 거제 다대마을에서 관광객들이 조개잡이 등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어촌어항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과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시범사업을 7월 2일까지 추진한다. 코리아둘레길을 걸은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건강관리와 개선 결과에 따라 최대 지원금 3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민관 협업도 이어진다. 삼성전자와는 걷기여행이 저탄소 친환경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한 걷기여행! 코리아둘레길×삼성 헬스앱' 협업 온라인 캠페인을 26일까지 연다. 카카오메이커스와는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통해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관리 앱인 '캐시워크'와는 추천코스 완보 인증 행사를 이번 달 내내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코리아둘레길 플랫폼 '두루누비'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강릉 바우길에서 열린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5구간 코스를 걷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