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 가수 장윤정 부부. /사진제공=LG헬로비전
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4층 전용면적 244㎡(73.81평)를 지난달 11일 120억원에 매각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에서 최고가 거래다.
이 타입의 직전 거래는 2021년 12월로, 90억원에 팔렸다. 이후 2년 4개월 만에 30억원이 뛴 셈이다. 2021년 4월에는 79억원에 거래되면서 분양 한 달 만에 29억원이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인원한남은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최고급 주택 단지로, 지하 4층, 지상 5~9층으로 총 9개동 341세대로 구성됐다. 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