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소울푸드 '추억의 국떡', 5월부터 CU편의점 판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5.02 10:23
떡볶이 브랜드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국떡)'는 기존 밀키트 떡볶이의 맛을 재현한 국떡 컵볶이를 CU 편의점에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국떡 컵볶이는 지난 1일부터 CU 편의점에서 '오리지날맛'과 '매콤까르보나라맛' 두 가지 종류로 만날 수 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 첫 출시하는 국떡 컵볶이는 2023년 기준 글로벌 판매량이 35만개로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이다. 당일 도정한 신선한 쌀로 만들어 방앗간에서 갓 뽑은 떡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오리지날맛은 고춧가루 4종을 국떡 만의 레시피로 배합하여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며, 매콤까르보나라맛은 풍부한 크림의 풍미를 살리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림의 맛에 매콤함을 더했다.
국떡 관계자는 "최근 20~30대 1인 가구의 증가로 편의점 이용율이 증가함에 따라 실온제품의 품목군 확대를 위해 CU 편의점의 입점을 추진했다"며 "간편한 조리를 통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맥주 안주로도 적합한 국민 간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CU 편의점은 한 달 평균 13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 이번 입점을 통해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군을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 고객이 좀 더 간편하게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