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총리 만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중국 경제 확신한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4.04.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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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울=뉴스1)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중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허리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경제 무역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허 부총리는 중국 경제 정책 실권을 쥔 거시경제 사령탑으로 통한다.

허 부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가 좋은 출발을 했다며 "새로운 발전 이념을 철저히 적용하는 한편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 구축을 가속화해 생산력을 끌어올리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지향적이며 법에 기반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회장은 "SK그룹은 중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투자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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