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워터파크 최초 라그나로크와 콜라보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2024.04.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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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캐릭터로 꾸며진 설악 워터피아 스파동에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한화호텔앤리조트라그나로크 캐릭터로 꾸며진 설악 워터피아 스파동에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워터파크 최초로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와 설악 워터피아에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와 즐기는 여름 바캉스 콘셉트로 꾸민 '포링 인 워터피아(Poring in waterpia)'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라그나로크는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국내 출시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그라비티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다.

한화 (29,650원 ▲250 +0.85%)호텔앤드리조트는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설악 워터피아의 야외 공간을 게임 속 마을처럼 꾸몄다. 포링 등 '라그나로크' 캐릭터를 활용해 슬라이드 놀이 기구 월드앨리와 패밀리래프트가 있는 익스트림존 곳곳에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유수풀 토렌트리버에서는 캐릭터가 그려진 튜브를 타고 급류를 즐길 수 있다. 포토존과 이벤트도 준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책상 매트 △수건 △스티커 등 특별 굿즈도 제작했다. 굿즈는 포링 인 워터피아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라그나로크 게임별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릭터가 장착하는 튜브 코스튬과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 한화리조트 숙박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0월13일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호텔 업계 최초로 오픈한 '잔망루피' 테마 객실 월평균 투숙률은 92%에 달한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팀이 브랜드 협업과 체험 공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 테마파크다. 스파밸리에서는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이탈리아 포소비안코 △호주 모닝턴 △헝가리 미슈콜츠 △미국 맘모스 △베트남 항손둥 △멕시코 톨랑통고 △뉴질랜드 로토루아 등 세계 유명 온천탕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인기 어트랙션으로 월드앨리와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등이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봄은 더운 날씨로 인해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오기 전부터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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