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온라인으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상임전국위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 생중계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2일 오전 10시, 제12차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지낸 황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번 비대위는 오는 6~7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 동안 전대를 준비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윤 원내대표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당과 정치를 잘 아는 분, 당의 대표로 신망을 받을 수 있는 분 등 세 가지 기준을 두고 물색을 해 황 전 대표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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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황 전 대표가 국회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과거 이준석 대표를 선출할 때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을 했고 당 상임고문으로서 늘 회의에 참석해 당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자문을 해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