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로또 아무나 안돼요"…동탄아파트 '줍줍' 자격 보니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4.04.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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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조감도'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조감도


3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줍줍(무순위 청약)' 아파트 2채가 청약을 받는다. 이번에는 경기도 동탄2신도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화성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가 오는 5월 7일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A60 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101㎡로 구성된 단지다.

이 단지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분양가 5억원대로 2021년 본 청약 당시에도 경쟁이 치열했다. 2021년 12월 270가구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9.5대 1, 최고 531.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도 당시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된다. 2가구 중 1층 물건은 분양가 5억1320만 원, 12층 물건은 분양가 5억6400만원이다. 시세 대비 3억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인근 '힐스테이트 동탄' 전용 84㎡는 지난 12일 7억8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다만 이번 무순위 청약은 화성시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의무 기간은 5년.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에 입주해야 한다. 전매제한은 3년이다.


입주 시기는 5월로 예정됐다. 당첨자는 잔금 납입 완료 후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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