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이란 Erwinia amylovora 라는 세균이 사과, 배나무 등 장미과 식물에 일으키는 병으로, 전염성이 강하여 한번 발생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화상병이 나무 한 그루라도 발생하면, 그 과원에 전염될 수 있는 모든 나무를 매몰하는 공적방제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기자재 소독 시 차아염소산나트륨(적정농도)을 사용해 과수화상병균을 100% 살균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해마다 작업자에 의한 과수화상병 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소독과 꼼꼼한 영농 일지 작성이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므로, 경영주와 작업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디엔디전자 관계자는 "따뜻해지는 4~5월 개화기에 주로 발병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작업 전/후 장갑, 신발, 작업복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소형 도구나 대형 농기구 등에도 수시 소독관리를 통해 과수화상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바란다"라며 "기존 약제를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해수로, 과수원뿐만 아니라 작업자들의 환경 또한 안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오크린/사진제공=디엔디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