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병에 담긴 칠성사이다…74년 역사 기념 '레트로 에디션'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4.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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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의 74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칠성사이다 레트로(Retro)'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5월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를 74년 만에 복원한 제품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재미, 향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제품은 출시 당시 별 7개를 표현한 라벨과 갈색 병으로 재탄생됐다. 330㎖ 용량에 당시 브랜드 콘셉트인 '순설탕', '시원한 그 맛'이 병목 라벨로 장식되어 있다.

설탕과 기타 과당의 조화로 맛을 살린 현재 칠성사이다와 달리 순 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적용돼 최초의 칠성사이다 맛을 구현했다.



레트로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종류의 패키지에 담겨 이달 말부터 판매된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출시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도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레트로 에디션 출시에 맞춰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Re:member 칠성사이다, Since 1950' 메시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친다. 5월부터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미래와 과거를 잇는 칠성 스테이션'이라는 여행 주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나무, 철제 패키지의 활용법도 알릴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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