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에 자리하고 있다. 2024.4.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4·10 총선 다음날 사퇴했으니 (황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8일 만에 찾아낸 구원투수"라며 "7월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하기 전까지 국민의힘을 이끌 예정이라고 하는데 사정이 참 딱해 보인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대변인은 "비록 임기가 짧긴 하지만 황 비대위원장이 흔들리는 여당의 중심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며 "감히 조언하자면 가장 중요한 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는 그대로의 민심을 잘 전달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윤석열당'이 아니라 윤 대통령이 자신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임을 분명히 깨닫게 해 건강한 당·청 관계를 복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