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게재된 '저녁 식사 준비'라는 제목의 구인 공고가 갈무리돼 올라왔다. 구인 공고에 따르면 5인 가족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1시간 안에 장을 보고 밥을 차려 달라는 것으로 시급은 1만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구인글 화면 갈무리.
이어 "일반 가정집이라 밥솥과 가스레인지 등 집기는 다 있다"며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처럼, 하숙생에게 차려주는 밥처럼 저녁 식사 준비해 주시면 된다"고 적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고작 1만원에 주방 이모를 구하려고 하다니", "사람 우롱하냐", "당신 같으면 하겠냐", "1만원으로는 배달 음식도 못 먹는다", "5인 가족 라면 끓여주러 가도 시간당 1만원이면 안 간다", "이동하고 장보고 조리하고 상 차리면 최소 3시간 이상은 걸린다", "밥 먹고 싶은 게 아니고 욕먹고 싶은 듯" 등 비난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