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베스트코리아,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서 스크류체결로봇 선봬

머니투데이 박지우 인턴기자 2024.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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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베스트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연경일)가 4월 24일(수)부터 4월 26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2024)'에 참가해 스크류체결로봇, 자동납땜로봇, 자동핸드체결기 등을 선보였다.

탑베스트코리아 부스 전경./사진=중기창업팀탑베스트코리아 부스 전경./사진=중기창업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금번 전시회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만큼, 많은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탑베스트코리아 주식회사는 3CE 산업을 위한 나사체결, 납땜 및 디스펜싱을 위한 맞춤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맞춤 제작 로봇 전문 기업 'TOPBESTTECH CO., LIMITED'와 한국 내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산업용 제조로봇을 확대 보급하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탑베스트코리아의 제품들은 제조업체의 조립 프로세스에 맞게 맞춤 제작하여 자동화로 인해 쉽고 빠르고 유연한 결과물을 낼 수 있게끔 돕는다. 또한 사용자를 위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동시간과 생산성,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스크류 체결 로봇 SX-6331CX는 사용자 맞춤 제작형 나사 체결 로봇으로, 제품의 형상과 요구조건 및 환경에 따라 체결 형태 모델을 선정하고 맞춤 제작하여야 하는 나사 체결 공정의 특성에 걸맞는 제품이다. 나사 형태나 홀, 사이즈와 깊이, 토크 사양이나 간섭 부위, 파손 및 스크래치 방지 등 조건과 체결 제한 시간(Tact Time), 부가 작업 등 다양한 요구 조건을 맞춰준다.

또한 맞춤 제작을 기본 옵션으로 하여 로봇, 프로그램, 안전 센서, 하우징 등의 표준 구성에 맞춤 제작되는 전동드라이버와 나사 공급기 등을 제외한 다양한 옵션 구성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섬세히 맞춰준다는 특징이 있다.

탑베스트코리아 부스 전경./사진=중기창업팀탑베스트코리아 부스 전경./사진=중기창업팀
이외에도 수작업 라인의 3명에서 5명을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 자동 납땜 로봇 T-6331RCM도 선보였다. 자동 납땜 로봇은 한 명의 작업자가 여러 대의 로봇을 운영할 수도 있으며, 생산 라인의 요구 사항에 따라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게 맞춤 제작된다.


탑베스트코리아 이충근 팀장은 "코로나로 인한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업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화 제품을 제작했다. 비교적 자본에 있어 자유로운 대기업과 달리 하청업체나 중소기업은 큰 비용을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만 탑베스트코리아의 자동화 제품은 가격이 최소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 대로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과 인건비 문제로 인해 제조업이 계속해서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 작업에 대한 자동화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탑베스트코리아의 로봇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고령화로 인해 납땜을 힘들어하는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울 수밖에 없다"며 "특히 완전 자동화로 인해 인력을 아예 배제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는 인력이 필요한 반자동 기계라는 점에서도 선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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