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수 머니투데이 경기본부장이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시흥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경기 시흥시가 26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보도자료 작성 실무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시흥시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권현수 머니투데이 경기 본부장이 맡았으며 △정책홍보의 중요성 및 보도자료 작성법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홍보전략 구상 △언론 대응 및 위기와 오보 대응 방법 등을 다뤘다.
특강하고 있는 권현수 머니투데이 경기본부장./사진=이민호기자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교 글쓰기 방법으로 유명한 OREO 공식을 적용해 글을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참석 직원들이 보도자료 외에도 사업계획서, 보고서를 쓸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 본부장은 "여러 기사 형태 중 여러분이 주로 쓰게 될 유형은 스트레이트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일반적으로 역삼각형 구조로 쓰는 게 원칙이다. 중요한 내용을 먼저 쓴 다음 상세하게 풀어 기술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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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결국 글쓰기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의 하나며 원초적인 단계는 말하기다. 그러나 말하기와 글쓰기의 다른 점은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다. 이 때문에 막상 글을 쓰려면 막히는 것"이라며 "결국 부담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익숙해져야 한다. 글을 자주 써야 수월해지고 필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석태 쇼오프 PD가 '보도자료 사진 잘 찍는 노하우'에 대해 강의를 끝으로 모든 교육을 마쳤다.
권현수 머니투데이 본부장./사진=이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