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윤보미, 발리에 '억류' 중…"여권 뺏긴 채 조사받아" 무슨 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4.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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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나영, 최희, 시크릿넘버 디타, 에이핑크 윤보미 /사진=스타뉴스 소녀시대 효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나영, 최희, 시크릿넘버 디타, 에이핑크 윤보미 /사진=스타뉴스


그룹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등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억류됐다. 이들은 KBS joy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촬영을 위해 발리에 방문했는데, 제작진이 허가없이 촬영을 진행한 게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픽미트립 제작진은 발리에서 허가 없이 촬영을 진행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현재 효연, 윤보미, 방송인 최희,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등 출연진과 제작진 등 30여명과 함께 여권을 압수당한 채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KBS joy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사진=KBS joy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
'픽미트립' 팀은 25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조사로 인해 빠르면 다음주 초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비자에 문제가 있어 현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조사를 마친 뒤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현지 소식이 원활하게 전달되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픽미트립'은 KBS Joy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편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제작사에서)편성을 제안받고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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