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 26일부터 사흘간 개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4.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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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 26일부터 사흘간 개최


유채꽃밭 포토존.유채꽃밭 포토존.
전북 순창에서 '제2회 채계산 유채꽃 축제'가 26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들녁에 핀 유채꽃밭과 함께 시화·사진전 그리고 다양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 제2주차장을 주무대로 기념행사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신나는예술버스공연,우리동네가수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섬진강변 자전거체험.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섬진강변 자전거체험.
섬진강 미술관.섬진강 미술관.
체험행사로는 제과, 식초만들기, 목공예, 카누, 자전거 등이 준비돼 있다. 바가지 없는 지역 먹거리로 시골밥상, 두릅튀김, 수제맥주와 유채치킨도 마련됐다.

아울러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과 야간 조명이 설치됐다. 축제 부대행사로 섬진강슬로슬로걷기대회와 섬진강르네상스청소년예능경연대회도 열린다. 행사장 인근 구남마을엔 2층 전망대에서 유채꽃밭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섬진강미술관'도 있어 둘러볼 만 하다.



채계산 출렁다리/사진= 한국관광공사채계산 출렁다리/사진= 한국관광공사
섬진강 순창 화탄마을 수상레저/사진= 순창군섬진강 순창 화탄마을 수상레저/사진=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스포츠인 '카누·카약'은 축제 기간 외에도 체험교실형태로 6월 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은 섬진장에서 즐기는 순창 카누·카약 체험은 지난해까지 8년간 1만3000여명이 이용했다. 체험교실은 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순창 유채꽃밭.순창 유채꽃밭.
출렁다리로 유명한 채계산 일대에 유채꽃밭이 조성된 건 '경관보전 직불사업'의 성과다. 유채, 헤어리베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경관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군에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094농가가 경관보전 직불사업에 참여해 861헥타아르에 경관작물을 재배 중이다. 특히 채계산 앞 적성뜰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는 제주도에 버금가는 풍경을 자랑한다.


전북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 26일부터 사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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