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친환경 소재, 中 출시 데상트 신발에 적용한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4.04.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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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중국 데상트 왕유성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중국 데상트 왕유성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LG화학은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체결됐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하반기 출시되는 데상트 신발에 LG화학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한다.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이같은 LG화학의 소재를 사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한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과 'Zero(0)'의 조합어로, LG화학이 2021년 출시한 친환경 브랜드다. 노국래 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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