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 AI 탑재한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 '스냅피' 출시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2024.04.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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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탑재한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
채팅, 환자 상태, 임상 및 의료 영상, AI 결과 등 실시간 공유
미국, 유럽, 일본서도 '완벽 호환'…"골든타임 확보 기여"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탑재한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 '스냅피' 출시


의료 인공지능(AI) 1호 상장기업인 제이엘케이 (15,210원 ▲2,450 +19.20%)는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새로운 원스톱 네트워크 서비스(MNS, Medical Network Service) 플랫폼 '스냅피'(Snappy)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냅피'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의료용 네트워크 서비스로 11개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탑재됐다. PC,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와 AI가 해석한 정량적인 분석값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환자 상태, 임상 정보, AI 분석 결과 등을 뇌졸중 진료에 참여하는 다수의 의료진이 손쉽게 파악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빠른 판단과 진단 정확성 향상, 빠른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JBS-01K(JLK-DWI)로 국내 첫 비급여 수가 진입에 성공한 제이엘케이는 올해 국내의 수십 배 규모인 미국 건강보험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에도 스냅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병원 간 이동 거리가 먼 미국 의료 시장 특성상 스냅피와 같이 고도화된 AI 솔루션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모두 탑재된 반응형 애플리케이션이 필수적이라는 게 제이엘케이의 판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의료진 간 소통과 CT, MRI 영상 공유, AI 진단 결과 제공 등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탑재한 스냅피를 통해 의료 현장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1개의 뇌졸중 진단 AI 탑재와 응급실을 포함한 뇌졸중 진료 담당 의료진의 실시간 소통으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이 가능해져 '시간이 생명'으로 여겨지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는 물론 예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냅피는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의료진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뇌졸중 진단 AI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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