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선사유적 플레이파크 들어선다...경기도 도시계획 승인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4.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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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마스터플랜./사진제공=경기도연천군 전곡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마스터플랜./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연천군 전곡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구석기 관광자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도는 연천군이 제출한 이런 내용의 '연천군 전곡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5일 최종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계획은 '새로운 미래로 고고!, 선사특화도시 전곡!'이라는 비전으로 구석기 관광자원과 연계한 선사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사유적 콘셉트를 활용한 테마놀이시설인 전곡 플레이파크를 조성하고 교육 콘텐츠 발굴 및 캐릭터 개발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곡로, 온골로, 전곡역로 등 특화가도 조성한다.



연천군은 2027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7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66곳이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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