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행안부 등 AI챗봇 만든 이 회사,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4.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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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행안부 등 AI챗봇 만든 이 회사,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 및 검색 사업을 영위하는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이날 주관사 삼성증권을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청구했다. 한국거래소 측 사정으로 상장예심 소요기간이 장기화되고는 있지만 순탄하게 심사가 진행된다면 증권신고서 공시 등을 거쳐 공모, 상장이 연내 이뤄질 수 있다.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언어처리기술 기반 검색 SW(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AI챗봇 등 사업을 영위 중이다. 행정안전부 '위택스봇', 병무청의 '아라', 금융결제원의 '금결이' 등을 이 회사가 만들었다. 고객 응대용 컨택센터나 민원상담, 내부 업무 문의 등에 활용하는 AI챗봇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검색 브랜드 '서치 포뮬러1' 등 사업, 빅데이터 분석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계는 554억원, 부채총계는 67억원, 자본총계는 487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은 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억57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3% 가량 증가했다.

윤여걸 창업자가 22.2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4.8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VC(벤처캐피털) 솔본인베스트먼트가 15.84%의 지분을 보유한 2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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