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우즈베키스탄 고위 공무원 방문...디지털 행정 벤치마킹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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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시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페코스 고위급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시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페코스 고위급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25일 우즈베키스탄 페코스(PEKOS Oleg Andreyevich)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 등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디지털 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시청 방문은 정부 고위급 대상 전자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일환으로 이뤄졌다. 고위급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디지털 정부를 통한 정부 혁신'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온라인행정서비스, 사이버보안, AI 및 빅데이터 활용 업무처리 등 한국 유관기관의 서비스 혁신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1일 방한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환담 이후 성남시의 도시정보통합센터와 민원실을 잇달아 견학해 시의 디지털 시정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페코스 디지털기술부 차관은 "성남시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를 보유한 도시이고 세계적으로 다양한 나라들이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정부 구축 및 대국민 서비스 전략적 정책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성남시가 우호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외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성남시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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