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와 ESG 활동, 신용평가에 긍정적 반영"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4.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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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왼쪽)와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왼쪽)와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는 사회적 기업 '공감만세'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의 사회적 참여 활동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하고 대안신용평가모델 '텔코CB'를 개발, 케이뱅크와 신한카드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양사는 기부와 같은 사회적 참여활동 데이터가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 발전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보호 프로세스 자문 및 감리, 양사 고객 대상 홍보, 신규 사업 개발 등 업무도 협력하기로 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는 "금융소외자들을 비롯한 전 국민 누구나 공정하고 평등하게 신용을 평가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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