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코첨단소재,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4.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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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김충일 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 및 이응기 케미코첨단소재 CTO/사진제공=케미코첨단소재(사진 왼쪽부터)김충일 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 및 이응기 케미코첨단소재 CTO/사진제공=케미코첨단소재


케미코첨단소재(대표 김효식)가 최근 열린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코리아 스타 어워즈'에서 고배율 발포PP 식품 용기 기술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 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패키징 산업 분야 우수기술 및 산업 발전 기여자에 대한 정부 포상으로 패키징 산업 종사자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기술 공유를 통한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술 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행 중이다.

케미코첨단소재 측은 이번 행사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원천 감량하는 고배율 발포PP 식품 용기 기술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업체에 따르면 발포PS(폴리스티렌)는 재활용 및 환경호르몬 문제로 전 세계에서 금지되고 있다. 케미코첨단소재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식품 용기로 적합하다고 알려진 폴리프로필렌(PP)을 고배율 물리 발포하는 기술을 개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업체다. 해당 기술로 생산한 제품은 기존 PP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35%, 탄소배출을 약 24% 낮출 수 있다. 2023년부터 GS편의점 도시락 용기 소재로 공급 중이며 유수의 식품기업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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