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원점 3층에 조성한 '다이닝 에비뉴'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롯데몰 수원점은 25일부터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장 리뉴얼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롯데몰 수원점은 지난해 말 뷰티 및 컨템포러리 매장 29개, 올해 2월 레저와 키즈 상품군 58개 매장을 리뉴얼한 바 있다.
3층 '다이닝 에비뉴'는 공간 설계, 매장 선정, 차별화 서비스까지 고려한 복합몰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1500평의 면적에 약 1100석 규모의 광장형 미식 공간으로 구성했다.
수원역, 대학가 등을 끼고 있는 수원점 상권의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F&B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들로 구성했다.
수원 상권 최대의 프리미엄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의 통유리 채광으로 야외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존(Terrace Zone)'. /사진제공=롯데쇼핑고급 음식점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몰 최초로 전담 직원이 직접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해 웨이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홀의 구획별 혼잡도를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최초로 도입했다.
이와 함께 홈 스타일링 확산 트렌드를 반영해 '리빙 큐레이션 테넌트'를 강화한다. 지하 1층 LG전자 매장을 약 80평대로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오브제 컬렉션 상품을 2배로 늘린다. 리뉴얼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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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더콘란샵' 팝업 매장도 연다. 더 기프트(The Gift)를 컨셉으로 콘란의 자체 PB 상품을 비롯해, 단독 기프트 상품 등을 특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오픈 첫 주말에는 부쉬밀 위스키와 함께하는 하이볼 시음회도 연다. 루이스폴센, 프리츠한센 등 북유럽의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 매장도 이번 리빙 테넌트의 새단장과 함께 선보인다.
'가족형 큐레이션' 테넌트도 확대한다.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5호점은 젊은 키즈맘을 타깃으로 심리 상담 외에도 미술, 보드게임, 놀이 상담 등이 가능한 놀이치료실을 최초로 도입한다.
5층에는 3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를 선보인다. 수원점 바운스는 트램폴린존과 어드벤처존을 함께 구성해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몰은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상품군별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포켓몬 팝업, 샤넬 뷰티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프리미엄 푸드홀 도입 등 대폭 개편한 수원점의 테넌트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몰 수원점은 리뉴얼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비콘 등 상권 최대 글로벌 스포츠 매장을 유치한 스포츠 상품군은 새단장 직후 약 2개월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키즈 및 골프 상품군의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은 리뉴얼 이전 대비 50% 이상 확대됐다. 지난 달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오픈 한 지 약 2주만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렸고,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한 달만에 전국 1위 매장으로 발돋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