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행하는 바나나 껍질 보톡스/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티 제인 휴즈(Katie Jane Hughes)'는 이달 초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천연 보톡스 효과'를 보여주겠다면서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대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얼굴에 바나나 껍질을 바르면 피부가 더 부드러워지고 모공이 팽팽해지며, 얼굴이 더 끌어올려진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75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한 마트에 진열된 바나나/ 사진=뉴스1
그는 바나나 껍질 대신 비타민 C세럼을 한 번 더 바르라고 조언했다. 바나나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긴 하지만 껍질을 얼굴에 문대는 방식으로는 피부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여전히 SNS에서 바나나 껍질 보톡스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우리 할머니가 밤에 달걀물을, 아침에는 바나나와 망고껍질을 사용해 마사지 했는데 얼굴에 주름이 없었다"는 경험담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