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포효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18승6무8패(승점 60)를 기록하고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4위 아스톤빌라가 20승6무8패(승점 66)를 올렸지만, 토트넘은 아스톤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따라잡을 수 있다.
토트넘에 희소식이 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부상을 털고 아스널전에 복귀할 수 있다. 손흥민의 포지션도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토트넘은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에 그쳤고, 손흥민은 지난 달 루턴타운전을 제외하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직전 뉴캐슬전에서는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한 채 후반 13분 교체아웃됐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낮은 평점 5.93을 부여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히샬리송. /AFPBBNews=뉴스1
만약 포로마저 이탈했다면, 토트넘은 백업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를 측면 수비수로 내세워야 한다. 아스널은 측면 공격이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는데, 에메르송, 데이비스만으로는 막는 게 쉽지 않다. 다행히 포로가 큰 부상을 피해 최악의 사태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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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도 "토트넘은 우도기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포로가 필사적으로 복귀해야 한다. 에메르송, 데이비스는 아스널전에서 풀백으로 기용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 두 선수는 포로, 우도기 같은 공격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페드로 포로.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