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친화도시 정책 발굴 위해 여성위원 49인 위촉./사진제공=광명시
시는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여성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여성위원 4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여성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에 관한 제안과 자문 역할을 하는 시장 직속 위원회이다. 여성친화도시 정책 기본 방향과 전략, 계획 수립과 시행,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시민 욕구가 반영된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22년에 제안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광명시 관광지 바움과 체험을 제공한 'K-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구름산 산림욕장에 도서 부스를 설치한 '소소한 책방', 호신술 교육인 '어서와, 호신술은 처음이지', 여성소통문화공간 조성 등의 여러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다음달 21일 여성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 교육 및 정책제안토론회를 열고 이어 6~7월 분과회의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박해경 광명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