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은 도립 뮤지엄에서 추억 만드세요"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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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경기도북부어린이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7곳에서 가족 체험행사 마련

전곡선사박물관 열린 구석기 고기 해체쇼./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전곡선사박물관 열린 구석기 고기 해체쇼./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도립 뮤지엄 7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를 진행하는 곳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상 용인시), 경기도미술관(안산시), 실학박물관(남양주시), 경기도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시), 전곡선사박물관(연천군)이다. 이들 기관은 4~6일까지 3일간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 용인시 뮤지엄파크에서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공통 운영 프로그램으로 '나는 MBTI로 전시 본다!'를 운영한다. 세 개의 기관을 돌며 활동지를 따라 전시 관람 후 스탬프 찍기에 참여하여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왁자지껄 박물관 소풍'을 주제로 박물관 곳곳에서 교육, 체험을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미술관 외벽 꾸미기, 전시 감상 등 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움틀꿈틀, 온몸이 활짝!'을 운영,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감각을 탐색 표현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을 찾으면 '속닥속닥 오순도순' 등 어린이들과 함께 공감하며 직접 프로그램의 주체자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자산어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와 관련해 바다와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마당, 놀이마당 등으로 진행하는 7개의 프로그램은 만들기, 민속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는 4일 기획전시 '숲, 고 싶다'를 관람할 수 있으며 4가지 테마(음악, 색, 자연, 재미)로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선사꾸러기의 날' 행사,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제2회 구석기 육상대회', 기획전 '고기' 연계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북부어린이박물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에서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항상 재미있고 특별한 활동들로 가득한 경기문화재단 소속 도립 뮤지엄에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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