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5000억원 규모의 연합LP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5월중 출자공고를 통해 총 8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합LP에는 효성 (62,000원 ▲1,600 +2.65%)(지주사·티앤씨·중공업), 삼성생명 (88,900원 ▼6,100 -6.42%)·삼성화재 (371,000원 ▲1,000 +0.27%), LG유플러스 (9,910원 ▼20 -0.20%), 한화토탈에너지스, 삼천리 (92,300원 ▼800 -0.86%), 카카오모빌리티 비상장 (13,150원 0.00%), 기업은행 (13,900원 ▼80 -0.57%), KB국민은행, 노란우산공제, 두원중공업, LF (16,420원 ▲20 +0.12%), NPC (5,350원 ▼30 -0.56%), 종근당홀딩스 (60,700원 ▲400 +0.66%), KC, 신성델타테크 (71,200원 ▼2,900 -3.91%), 마팔하이테코, 신한다이아몬드공업, 비바리퍼블리카 등 21개 민간 출자자가 참여했다. 민간 출자자들은 3000억원을, 정부는 20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실제 21개 출자자 중 금융권 5개를 제외한 16개 기업의 이번 출자규모는 1400억원으로 전년(125억원)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7개 기업은 이번을 계기로 벤처펀드에 최초로 출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민간이 벤처투자에 보다 과감하게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손실을 먼저 부담하고, 수익은 민간에 적극 배분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도입했다"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보다 많은 기업, 금융기관이 손쉽고 과감하게 벤처·스타트업 투자하는 역대 가장 성공한 벤처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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