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종이로 만든 컵리드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4.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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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여철우 펄프몰드영업팀장(사진 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림그룹.무림P&P 여철우 펄프몰드영업팀장(사진 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림그룹.


무림이 'moohae(무해) 펄프몰드 컵리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빨대 없이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컵리드는 보통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으로 만들지만 무해 펄프몰드 컵리드는 천연 생(生) 펄프로 만들어 폐기 후에 매립하면 생분해된다.



펄프로 만들지만 섬유소 파괴를 최소화한 무림 고유의 기술 덕에 강도와 내수성은 플라스틱 컵리드에 버금간다. 탄소배출량은 폴리프로필렌 컵리드를 제조했을 때의 24% 수준으로 적다. 유럽의 시험 인증기관인 TUV AUSTRIA의 생분해성 인증 중 최고 등급인 OK compost HOME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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