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해외 1호 디노랩 베트남에 개설…"스타트업 육성"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4.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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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열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in Hanoi)'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여는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테스트베드(시험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우리금융·베트남중앙은행·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의 우수성과 사례를 들어보고, 베트남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베트남우리은행-웹캐시글로벌'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메인 행사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에서는 △한국-베트남 핀테크 산업과 투자 동향 소개 △핀테크 기업 전시 부스 운영과 IR피칭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진행됐다. IR피칭에는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기업과 베트남 현지 핀테크 기업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베트남 핀테크를 주도할 기업들과의 사업제휴 지원, 신사업모델 발굴 등을 수행하며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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