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마트 치킨 인기...홈플러스 온라인 매출 35%↑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4.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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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홈플러스/자료=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한 치킨 상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월 치킨류 상품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3월 한 달간 델리 치킨류 매출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홈플식탁 한판 닭강정' 매출이 전년 대비 306% 증가해 가장 인기가 높았고, '당당 후라이드 치킨'과 '당당 달콤양념치킨'이 뒤를 이었다.

3월 냉동 치킨류 품목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 전월 대비 62% 각각 신장했다.



홈플 회원 등급별 치킨 관련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모든 등급에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일반 회원(Family+)의 치킨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60대(124%), 20대(112%) 순으로 전월 대비 검색 증가율이 높았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치킨을 첫 상품으로 구매한 신규 고객은 전월 대비 139% 증가했다. 올해 1~3월 누계 기준 해당 고객들의 구매율이 높았던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당당치킨(△당당 후라이드 △당당 달콤양념 △당당 후라이드 순살)'이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8일 '장바구니 담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행사 당일 장바구니에 치킨 등 각종 행사 상품을 담은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치킨 장바구니 담기 액션이 4.3배 높아졌고, 장바구니에 행사 상품을 담은 고객의 구매 전환율도 22% 증가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치킨류 상품의 매출 성과는 홈플러스만의 축적된 온라인 노하우와 품질 좋은 제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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